‘독립운동가의 거리’ 조성 본격 착수
‘독립운동가의 거리’ 조성 본격 착수
  • 이찰우
  • 승인 2020.03.04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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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의 거리’ 조성 공사가 본격 들어갔다. ⓒ충남도
‘독립운동가의 거리’ 조성 공사가 본격 들어갔다. ⓒ충남도

충남도는 4일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에 조성하는 ‘독립운동가의 거리’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

독립운동가의 거리 사업은 3.1운동 등 항일독립운동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독립운동가 조형물을 세우고, 독립운동 관련 일지·기록 등을 형상화해 자랑스러운 독립운동의 역사를 되새기는 역사 명소로 조성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행정안전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 원을 받아 총 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독립운동가의 거리에 설치하는 조형물의 주인공은 도내 대표 독립운동가인 김좌진 장군, 유관순 열사, 윤봉길 의사, 이동녕 선생, 한용운 선생 등 총 5인으로 충청남도 인물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각 조형물은 태극기를 모티브로 한 상징적 공간인 태극의 길 위에 세운다.

태극의 길은 적색과 청색의 보도블록을 활용해 태극 문양을 표현하며 중심에는 유관순 열사 조형물을, 사방의 건.곤.감.이 위치에는 김좌진 장군.이동녕 선생.윤봉길 의사.한용운 선생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조형물의 디자인은 충남대 역사학과 김상기 교수 등 역사인물 전문가 5명의 자문.고증을 거쳐 설계했으며 현재 제작 중이다.

도는 이달 말 준공을 목표로 조경 작업과 보도블록 및 조형물.조명 등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독립운동가의 거리는 앞으로 보훈공원.보훈관.항일독립운동여성상 등과 함께 보훈문화축제의 주요 콘텐츠로 연계.활용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주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제공하는 한편, 도교육청.충남도서관 등과 함께 역사 교육의 중심지로 활용할 것”이라며 “지역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를 만날 수 있는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역사 관광 명소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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