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망해놓은 어구에 혼획
(뉴스스토리=이찰우 기자)태안해양경찰서(서장 오안수)는 6일 오전 8시경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서방 약 4마일해상에서 신진선적 어선이 투망해 놓은 그물에 6.5m 길이의 밍크고래 1마리가 혼획 되었다고 밝혔다.태안해경에 따르면 통발어선 한00호(69톤, 신진선적) 선장 소 모씨(59년생, 경남 통영거주)는 6일 조업 차 출항, 어청도 해상에 투망해 놓은 통발어구에 죽어 있는 밍크고래 1마리를 발견해 태안해경 신진파출소에 신고한 것으로 전했다.
해경은 이날 오후 2시30분경 입항한 한00호에 혼획된 고래에 대해 금속탐지기 등 이용 제반 검색을 실시한 후, 고의적 포획에 관한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고래유통증명서를 발급, 어선에 인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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