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경찰서(서장 전재철)는 13일 보령우체국 회의실에서 집배원 50여명과 노인 사고 및 범죄 예방을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갖고 우편배달을 위해 곳곳을 누비는 집배원과 함께 범죄 없는 보령 만들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번 대화의 시간은 지난달 22일 보령경찰서와 보령우체국의 노인안전 업무협약체결 이후 지역 사정에 밝은 집배원과 경찰이 협력해 치안 사각지대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윤택 보령서 생활안전과장은 집배원에게 “우편 업무 중 노인 상대 금융 전화사기, 불법 건강 기능 식품 판매 등을 발견할시 적극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보령경찰은 관내 집배원을 범죄 신고요원으로 위촉해 주택가, 골목길 등에서 거동이 수상한 자나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신속한 신고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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