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충남)박성례 기자=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17일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충남지역 학교 영양(교)사 570여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이상기온으로 인해 식품의 취급 및 보관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식중독 발생을 원인단계부터 예방하여 안전한 학교급식을 실현하고자 영양(교)사 식품위생 관련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된 대전․충남 영양사회에서 주관했다.
이번 연수는 노로바이러스, 대장균 등 식중독균의 생육조건, 원인식품, 식중독 증상 등과 급식실의 방역관리, 조리기구 및 설비에 대한 살균·소독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에 걸쳐 실시됐으며, 2012년 충남도 식품위생안전정책 및 식품위생법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또한, 식품의 원재료 생산에서부터 제조, 가공, 보존, 유통 등 최종 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 모든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규명하고, 이를 중점 관리하는 HACCP SYSTEM으로 집단급식소 인증을 취득한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의 사례가 소개돼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영양(교)사 연수 뿐 아니라, 식재료 유통과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식재료납품업체에 대한 연수를 6~7월에 실시하는 등 다양한 예방대책을 마련해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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