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은 매년 4월 23일로, 1995년 국제연합총회에서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가 세계인의 독서 증진을 위해 정했다.
4월 23일로 정한 것은 에스파냐의 카탈루냐 지방에서 책을 읽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던 '세인트 조지(St. Jordi)' 축일과 1616년 세계적 문호인 세르반테스와 셰익스피어가 동시에 사망한 날이 바로 이 날인 데서 유래한다고 한다.
현재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의 기원국인 에스파냐를 비롯해 프랑스.노르웨이·영국·일본·한국 등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이 날을 기념하고 있다.
서천중학교에서는 행사 기간에 도서관을 방문하는 학생들과 교직원에게 책갈피 배포하고, 책 속 보물찾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1학년 김대희 학생은 “도서관은 늘 조용하고 공부만 하는 공간으로만 생각했는데 도서관은 다양한 지혜의 보물이 숨겨져 있는 신비롭고 즐거운 곳이란 걸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운영 교장은 “앞으로도 서천중학교 학교도서관은 꾸준한 독서 지도와 다양한 독서 행사를 통해 학생들과 교직원의 학습 및 레크리에이션 센터로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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