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부터 8일까지...대천항 일원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서해안의 대표 항인 대천항에서 오는 5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2012 대천항 수산물축제’가 열린다.보령수산업협동조합과 보령시유류피해어업인총연합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5일 오후 6시 대천항 내 공영주차장에서 인기가수를 초청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수산물 경매체험, 우리수산물 맞히기 대회, 매직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노래자랑, 어린이 OX퀴즈대회, 어린이 모델 선발대회, 페이스페인팅, 어린이 포토제닉 등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대천항에는 산란기를 앞둬 영양분이 풍부하고 맛이 뛰어난 꽃게를 비롯해 도다리, 우럭 등 싱싱한 해산물이 풍부해 봄철 입맛을 돋우기 위해 별미를 찾아 떠나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함을 선물할 것이다.
싱싱한 해산물을 먹고 난 다음에는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한 외연도, 호도, 원산도 등 볼거리도 풍부해 가족과 함께하는 봄나들이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대천항에서 출발해 보령의 15개 유․무인도를 관광하는 유람선 관광(문의 041-934-6896)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섬들을 둘러볼 수 있어 관광객에게 인기다.
축제관계자는 “보령앞바다가 전 국민의 노력으로 청정바다로 되돌아 왔다”며, “청정보령의 대천항에 방문해 푸짐한 봄철 먹을거리를 즐겨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산물 축제는 2007년 서해안 유류유출사고 이후 다시 깨끗해지고 활기찬 대천항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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