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영 보령해양경찰서장이 3일 관내 해양오염사고 취약해역 사고예방을 위해 현장점검을 나섰다.
하 서장은 이날 방제정을 이용해 발전소와 LNG터미널이 위치해 대형선박 입․출항이 잦아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개연성이 높은 보령항과 어선 등 소형선박 사고가 많은 오천항․대천항 해역에 대한 위험요소를 점검했다.
보령해경은 설 연휴 기간을 해양오염사고 대비 즉응태세 강화 기간으로 정해 기름저장시설 등 해양시설에 대한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경비함정 및 방제정을 이용해 해양오염 취약지역 예방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하태영 서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해양오염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방제대응으로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보령=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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