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방상천)는 지난 23일 저녁 8시 19분께 웅천읍에서 발생한 들불 화재를 비롯해 연이은 부주의 임야 화재에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방치된 화원과 담배꽁초 등의 불티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주택 및 산으로 날아가 대형화재로 이어지지 않도록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화재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해야 한다.
이에 보령소방서는 △담배꽁초 무단투기 금지 △논.밭두렁 태우기 사전 신고 △무단 쓰레기 소각 금지 △산림 또는 인접지역에서 흡연 금지 △아궁이 및 불티 주의 △용접 중 화원 방치 주의 △취사는 허용 가능 지역에서만 실시 등의 부주의 화재 예방수칙을 강조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작은 관심과 주의로 대형 재난을 예방할 수 있다.”며“보령 시민 모두가 안전한 봄을 지낼 수 있도록 봄철 화재예방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보령=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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