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허약노인 및 근력저하 어르신 12명을 대상으로 18일부터 서천군체육회(회장 오세영)와 연계해 ‘홈택트(Home+Contact의 합성어) 건강친구 만들기 챌린지’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의 신체활동량이 감소하면서 우울감 및 체력저하 등의 건강위험 요인 발생이 우려돼 신체활동을 촉진하고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도록 운영한다.
지난달 26일 서천군체육회와 사업 연계를 협의 후 서천형 커뮤니티 케어 대상자 중 낙상 고위험군 등 허약노인 평가도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키로 했다.
‘홈택트 방식 근력강화 프로그램’은 3월부터 10월까지 주 1회 방문간호사와 서천군체육회 지도자들이 대상자 가정방문을 통해 건강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돕고 월 1회 질환별 영양관리 및 고단백 밀키트를 제공해 신체 건강 유지뿐 아니라 심리적 우울감과 고립감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외롭고 우울하기 쉬운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확인, 영양, 운동 등 균형적인 건강관리를 통헤 심뇌혈관질환예방과 낙상예방,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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