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지난 26일 치매안심센터 1층 강당에서 건강증진 사업에 참여하는 8개 읍면 주민자치위원장 및 분과위원장, 이장 및 부녀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건강증진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건강증진사업 설명회는 건강증진과에서 추진하는 주민자치와 함께하는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과 보건지소중심 커뮤니티 케어 사업의 우수사례 및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에는 올해 3년 차로 접어드는 보건지소중심 커뮤니티 케어 사업 우수사례를 3개 팀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3개 우수사례는 이승엽 한산보건지소 내과 공중보건의사의 ‘우리집 주치의가 만드는 건강돌봄’, 이병도 마산면 주민자치회장의 ‘주민자치회가 희망하는 마산형 커뮤니티 케어’, 한순옥 화양면 주민자치위원회 보건의료복지 분과장의 ‘주민이 이끌고 지키는 건강한 우리마을’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2부에서는 2021년에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인 ‘주민자치와 함께하는 건강마을 만들기’에 대해 이주열 남서울대 교수의 ‘마을별 특화사업에 대한 방향 설정’, 임용택 남서울대 교수의 ‘걷기 실천율 향상을 위한 걷기의 운영방향’과 ‘주민자치로 운영될 동아리 지원방향’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노박래 군수는 “주민자치와 함께하는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지역의 건강문제를 스스로 찾고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 100세 시대 건강수명을 유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의 건강문제를 해결하는데 주민자치 활동이 민간연계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해 큰 힘이 되고 있어 앞으로도 많은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천=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