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5월부터 10월 말까지 6개월간 기간제 근로자 3명을 채용해 ‘지방세 체납징수단’을 운영한다.

지방세 체납징수단은 체납세금 징수 인력 부족으로 소액체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현상을 타개하고 안정적인 세수확보를 위한 방안으로 추진된다.

2019년과 2020년에 이어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하는 징수단은 2년 동안 운영 결과 2500여명을 면담해 1억 5천만원의 징수 효과를 냈으며, 생계형 긴급 복지연결이 필요한 체납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복지부서와 연계해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올해도 체납징수단은 6개월 동안 100만원 이하 소액체납자 6885명에게 생활 실태 파악 및 체납안내문을 전달하는 등 대면 징수 활동을 전개하며, 생계형 체납자는 읍.면 맞춤형복지팀과 연계를 통한 경제적 지원 방안을 강구하는 등 탄력적인 징수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홍성갑 재무과장은 “적극적인 체납징수 활동을 전개해 체납된 세금은 반드시 납부해야만 한다는 납세의식을 가지도록 체납액 징수에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징수단 전원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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