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행사를 통한 서래야 쌀 인지도 향상 및 신뢰도 확보
(뉴스스토리=서천)이찰우 기자=서천군(군수 나소열)이 18일 서천읍 두북리 소재 친환경농업단지에서 ‘풀을 먹고 자란 친환경 서래야 쌀 체험행사’를 개최했다.‘풀을 먹고 자란 친환경 서래야 쌀’ 체험행사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시행된 이번 행사는 나소열 군수를 비롯한 하남시 소재 초․중학생과 급식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풀을 먹고 자란 친환경 서래야 쌀’의 탄생과정을 소비자가 직접 체험함으로써 인지도를 향상하고 신뢰 구축 및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친환경 서래야 쌀`의 탄생과정을 공부하는 교육프로그램을 비롯한 ‘손 모내기 체험’, ‘모판 만들기’, ‘트랙터 타기’ ‘미꾸라지 잡기’, ‘헤어리벳치 풀밭 달리기’, ‘토종닭 잡기’를 체험했다.
이밖에, ‘무인헬기시연’, ‘곤충체험’, ‘짚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쌀의 소중함은 물론 농촌의 자연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서래야 쌀로 가마솥 밥 짓고 누룽지 만들기’는 학생들이 가마솥에 직접 나무를 지펴 완성된 밥으로 직접 비빔밥을 만들어 솔솔 부는 바람과 함께 자연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더욱 안정적인 소비처 확보로 재배 농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도시민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소비자가 찾아오는 지속 가능한 생태농업을 적극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지난 2월 하남시와 `친환경 쌀 공급 협약 체결식`을 갖고 하남시 소재 초․중학교 급식에 연 140톤의 친환경 쌀을 납품한다.
또한, 서천군의 친환경 쌀 재배단지에서는 지난해 470톤의 친환경 서래야 쌀을 생산했고, 올해는 1,130톤이 생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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