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지역 주요 사찰 가운데 영수암, 봉서사에는 소방차 및 구급차 4대를 근접배치하고, 광덕사 등 21개소에는 소방관 16명이 유동순찰을 실시하는 등 사찰내 안전사고 방지와 화재예방 활동에 나선다.
특히, 산불위험이 높은 주요 사찰 진입로 5개소는 의용소방대원 등 500여명을 동원해 석가탄신일 전후 산불예방 불조심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에 앞서 소방서는 사찰의 화재예방을 위해 지난 18일까지 사찰 특별 소방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화기 압력불량 등 3건의 불량사항에 대해서는 석가탄신일 이전까지 시정토록 조치했으며, 율리사 등 주요사찰 3개소에서는 사찰 내 자위소방대원과 합동소방훈련도 실시했다.
임복주 방호구조담당은 “사찰 관계자에 대해 소화기, 소방시설 사용방법 및 초기대응 방법 등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초기화재에 대응 할 수 있는 역량을 증가시켜 사찰 등 문화유산 지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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