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서정문)은 지난달 29일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대명중학교에서 학습 멘토 사업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중.고등 진로 사업과 교육복지 사업이 협업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교육복지교 학생 20명, 그 외 학교 학생 17명 총 37명이 멘티로 구성됐다.
대천고를 비롯 고등 3학교 학생 21명이 멘토로 활동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초등 학습 멘토 사업의 장점을 바탕으로 하되, 교육지원청 부서 별 협업을 통한 프로그램의 효율성 제고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멘토 고등학생들은 진로 연계를 기반으로 해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중학생들에게는 선배와의 라포형성을 통한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선행학습과 부족한 과목 부분에 대한 학습지원의 기회를 제공받는다.
서정문 교육장은 "한 아이를 온전히 교육하려면, 온 마을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처럼 교육지원청 내에서도 각자 업무가 분야별로 구성되어 있지만 학생의 올바른 성장도모를 위하여 부서별 협업을 통해 활동 할 예정이며, 보령 관내 학생들의 학력증진을 위한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보령=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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