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예측 불허 잦은 안개 발생, 선박 운항자의 안전의식 필요
(뉴스스토리=이찰우 기자)태안해양경찰서(서장 오안수)는 최근 서해안에 짙은 안개로 항행 선박의 해양사고 발생 등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22일 오전 9시부터 태안 근흥면 신진도항 일원에서 해양경찰, 태안군청, 서산수협, 어업정보통신국 등 관련기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무(짙은 안개)에 따른 선박 안전운항 캠페인을 실시했다.
해경에 따르면 최근 성어기 소형어선의 조업증가, 봄철 행락인파 증가에 따른 여객선, 유도선, 낚시어선, 레저기구 등 다중이용선박 운항량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해․육상 일교차에 의한 예측이 불가한 해상의안개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각종 안전사고 위험성에 노출되어 있다며, 선박 운항자의 안전의식이 어느때 보다도 주의깊게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해경은 농무기간중 사고방지를 위해 조업․다중이용 운항 선박을 대상으로 안전계도와 더불어, 사고발생이 높은 해역에 경비함정을 집중 배치하는 등 안전운항 계도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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