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도서관(관장 장보람)은 2층 종합자료실 내에 관내 초등학생 및 청소년들의 학력증진 및 독서활동 지원을 위해 교과연계도서 코너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교과연계도서 코너는 국어, 사회, 과학 등 학교교육과정 관련 도서를 도서관에서 대출하고 싶지만, 도서검색의 어려움과 바쁜 시간 등으로 인해 관련 도서를 쉽게 대출하기 어려운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마련됐다.
도서관 측은 교과연계도서 코너 운영을 통해 교과에서 다루어지는 핵심개념이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학습경험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돕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로 학생들의 기초학력 강화 및 학력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장보람 관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도 독서의 가치와 중요성은 변하지 않는다. 4차 산업혁명 및 포스트 코로나 등 미래교육에 대한 답 또한 여전히 책 속에 있다. 보령도서관이 초등 및 청소년 교과연계도서 코너 운영을 통해 학교, 학생, 학부모를 보다 긴밀하게 연결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보령=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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