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전초등학교(교장 이종수)는 지난 12일부터 26일까지 남포면 미친서각마을에서 토요 마음쉼 캠프를 운영했다.
달밭교육가족 중 10가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토요 마음쉼 캠프는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MOU를 체결한 미친서각마을(위원장 정지완)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진행됐다.
'가훈 만들기' 토요 마음쉼 캠프에 참여한 달밭교육가족들은 '처음 배운 서각이 서툴고 매우 힘든 과정이었지만 행복하고 바른 가족문화를 위해 우리 가족들이 바라거나 지켜야 할 지침인 가훈을 함께 만들며 합심하고 협력하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새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3주간 이어진 마음쉼 캠프에 한 가족도 빠짐없이 끝까지 참여하여 가훈을 완성하면서 보다 친근한 아빠의 모습을 발견하고 체험과 배움중심의 학교교육을 위한 마을 역할의 중요성을 느낄뿐만 아니라 앞으로 학교-마을의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발판이 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보령=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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