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재단(대표 김현식)은 고유문화브랜드 기획사업으로 추진중인 '중고제 르네상스사업'이 충청의 소리인 중고제의 명맥을 이어가는 <이때마참 중고제! 시즌2>로 오는 10월 열릴 문화의 달 행사에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때마참 중고제!>는 지난해 충남문화재단이 중고제 가무악을 주제로 기획한 방송 프로그램이다.
올해 특별한 방식으로 <이때마참 중고제! 시즌2>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7월부터 약 두 달간 출연자를 공개 모집해 선발된 국악인들이 올해 내포에서 열리는 <문화의 달> 무대에 오르는 것.
<문화의 달>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전국의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되는 대표적인 문화행사 프로그램으로 올해 충남이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때마참 중고제! 시즌2> 출연자 공개모집은 나이.국적 상관없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이동백·김창용 등 과거 중고제의 꽃을 피웠던 명창들의 소리를 재현하는 영상을 충남문화재단으로 보내면 심사를 통해 출연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보유자 등 정상급 판소리 전문가들이 지원자들이 제출한 소리 영상을 통해 소리의 완성도와 복원의 충실성을 공정하게 심사해 7명의 출연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출연자 모집은 7월 5일부터 8월 13일까지 메일(vanwing@cacf.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 및 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충남문화재단 홈페이지(www.ca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남=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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