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농업기술센터서 30일 개강...로컬푸드 소비촉진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조환)는 지역농산물 소비촉진과 가공지식 기술을 갖춘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농산물 가공전문가 양성반’을 개설한다.
30일 개강되는 농산물 가공전문가 양성반 교육은 6월 28일까지 매주 수․목요일에 실시되며 총 10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실습위주로 진행될 이번 교육은 콩을 이용한 장류 가공, 쌀 소비촉진을 위한 떡류 가공, 계절채소 이용 절임류 및 피클류, 지역특산물 이용 퓨전요리 등 가공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시는 지역의 농산물을 가공 명품화해 부가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농산물 가공전문가 양성반을 개설하게 됐으며, 평소 가공 조리해오던 소재의 다양한 접근을 통해 보령을 찾는 방문객에게 좀 더 유익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전통식문화를 계승 발전시킬 농산물가공 리더로 육성하게 된다.
또 기존에 해오던 가공법을 표준화하며 한식세계화에 발맞춘 퓨전요리까지 건강한 먹을거리를 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후에도 보령향토음식 전수교육, 차세대농촌사랑교실 등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고 향토음식을 보급 발전시키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도 21회 670명의 교육생을 배출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혜전대학교 조리학과 교수를 초빙해 좀 더 체계적이며 전문적인 교육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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