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을 넘어 하나로, 꿈을 열어 미래로’라는 슬로건으로 개막된 이번 장애인체육대회는 전국 최초로 축제형식으로 개최돼 역대 대회보다 진화된 종합 스포츠 문화체전으로 열렸다.
이날 오전 10시 옥마산 정상 패러글라이더 이륙장에서의 성화채화를 시작으로 각 경기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으며, 오후 7시 30분에는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개회식을 가졌다.
그동안 종합경기장에서 진행됐던 개막식이 축제형식에 맞춰 시원한 바다가 있는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개최되며, 식전행사 > 개회식 > 식후행사로 진행되던 의전행사도 영상메세지로 대체되는 등 기존의 틀을 깨고 축제형식으로 진행된다.
또 예전에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던 행사가 통합돼 진행되며, 2부에 진행됐던 연예인 위주의 공연도 장애인 선수단과 내빈이 함께 어울림에 중점을 두고 연예인 공연과 병행해 진행되고 불꽃놀이로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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