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양기대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광명을)이 12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충남경찰청에 접수된 아동학대 신고건수가 2016년에 비해 3배 가까이 폭증하면서 전국 최다 증가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경찰청에 접수된 아동학대 신고건수는 2016년 346건에서 2021년(8월기준) 1,008건으로 폭증했다. 3배 수준이다.
그러나 충남경찰청의 아동학대특별수사팀 수사인력은 단 6명으로 수사인력은 전국 최저 수준이다.
양기대 의원은 “신고는 늘고 인력은 부족한 현재 상황에서는 서산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의 재발을 막을 수 없다”며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하게 주문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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