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중학교(교장 유필열)는 지난 25일 발달장애인심포니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연계해 하트플루트듀오와 하트스트링콰르텟의 문화예술공연과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전교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장애인 오케스트라로 깊이 있고 전문적인 음악교육과 수준 높은 실력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카네기홀 등 해외에서도 갈채를 받는 오케스트라이다.
이번 공연은 장애인식개선교육과 하트하트오케스트라 소개 영상을 시작으로 하트플루트듀오가 고섹의 <탕부랭(Tanbourin)>, 앨런 맨켄의 <A Whole New World>를 감상했다.
이어 하트스티링콰르텟이 조플린의 <엔터테이너(The Entertainer)>를 시작으로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The Sound Of Music)> 뮤지컬 <레미제라블(Les Misérables)> 등 학생들에게 친숙한 음악들을 연주하며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유필열 교장은 “장애인 예술가들의 수준 높은 연주실력과 무대 매너에 놀랐으며, 그들의 숨은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이번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장애라는 다름에 집중하기보다는 사람 자체에 주목하고 인정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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