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방장원)는 지난 15일 오전 9시 23분께 보령시 청라면 향천리 일대에서 큰 개 한 마리가 풀려서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드론을 활용한 개 포획 구조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소방서는 큰 개 한 마리가 위협적이라는 신고로 출동했다.
하지만, 빠른 속도로 광범위한 곳을 돌아다니는 개의 특성상 신속한 위치 파악이 중요하고 마취제를 맞아도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구조활동에 어려움이 많다는 것.
이에 보령소방서 구조대원들은 동물구조 활동에 드론 장비를 적극 활용하여 동물의 위치를 신속히 파악하는 등 효율적인 구조활동을 펼쳐 무사히 포획했다.
방장원 소방서장은 “현장에서는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드론을 다각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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