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중단했던 ‘분기별 찾아가는 운전면허시험장’의 문을 다시 연다.
22일 도에 따르면 도와 도로교통공단 예산운전면허시험장은 다음달 1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도청 민원실에서 올해 4분기 찾아가는 운전면허시험장을 운영한다.
이 곳에서 신청한 면허증은 다음날 오후에 받을 수 있어 경찰서를 방문해 접수하는 것보다 5-6일 가량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도민 중심의 민원편의 시책인 만큼 사전 신청 시 우편 수령도 가능해 도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시책 중 하나로 꼽힌다.
신청 가능한 운전면허 민원은 △적성검사(1종 보통, 70세 이상 2종 보통) △갱신(2종 보통) △재발급 △7년 무사고(1종 보통 변경) △국제운전면허 발급 등 총 5가지이다. 모든 면허는 영문 발급이 가능하며, 필요 서류를 준비해 방문하면 된다.
민원 수수료는 현금 결제만 가능하고, 위임장 첨부 시 위임자가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대리 신청도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41-330-7431, 041-635-367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관식 도 자치행정과장은 “찾아가는 운전면허시험장은 직접 운전면허시험장이나 경찰서까지 방문해야하는 도민들의 시간과 비용 절약을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도민 중심의 민원편의 시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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