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서장 최경수)는 겨울철 화목보일러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1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저녁 7시께 마산면 안당리의 한 단독주택 화목보일러에서 가연물 근접 방치에 의해 화재가 발생해 37분 만에 진화됐다.
화목보일러 화재 예방법은 보일러 주변 가연성 물질 적재 금지, 보일러실 인근 소화기 비치, 연료 넣은 후 투입구 닫기, 천장 등과 맞닿은 연통은 난연성 단열재로 덮어씌우기, 연 1회 이상 정기점검 등이다.
장수용 대응예방과장은 “화목보일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장작 등 가연물을 치워 불씨가 옮겨붙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화기 취급 시 자리를 떠나지 말고 만일에 대비해 소화기를 비치해 달라”고 전했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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