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경찰서(서장 조성수)는 지난 17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택시기사 A씨와 도로교통법 위반 피의자 검거에 기여한 보령시 CCTV 관제요원 B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택시기사 A씨는 3월 11일 통화를 하며 불안해하는 승객을 보고 이상함을 감지 보이스피싱을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승객은 예금 2,400만 원을 인출한 상태로 A씨의 신고가 보이스피싱 예방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 관제센터에 근무하는 B씨는 CCTV 화면을 관찰하던 중 길가에 오랫동안 앉아 위험해 보이는 한 남성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 경찰관은 여러 상황을 확인한 뒤 해당 남성이 음주운전 한 사실을 밝혀 도로교통법으로 검거했다.
/정진영 기자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