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포악상어 잇따라 발견, 주의보 발령!
서해안 포악상어 잇따라 발견, 주의보 발령!
  • 이찰우
  • 승인 2012.06.27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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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포악상어 피해 예방 활동 펼쳐

(뉴스스토리=이찰우 기자)최근 동해안에서 포악상어(청상아리)가 나타나 물놀이객의 안전이 위협되고 있는 시점에 서해안에서도 포악상어가 잇따라 잡혀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7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0시 무렵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근해에서 길이 1.5m 가량의 포악상어 2마리와 새끼 2마리 등 총 4마리가 충남 홍원 선적 안강망 어선 K호가 쳐 놓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에도 전남 영광군 안마도 근해에서 안강망 어선 H호가 쳐놓은 그물에 길이 죽어있는 2m 가량의 포악상어 1마리가 잡히기도 했다.

해경은 최근 수온상승으로 포악상어가 동해안에 이어 서해안에서도 발견되는 등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포악상어 피해 예방대책을 마련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포악상어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잠수기 어선의 조업 해역의 순찰을 강화하고 어민들을 대상으로 포악상어 출현시 행동요령과 유의사항에 대한 교육도 실시한다.

포악상어로부터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잠수기 조업을 하는 잠수부나 해녀는 2명이상 함께 공동작업을 할 것 ▲포악상어를 물 속에서 만났을 때 놀라서 급하게 물위로 나오지 말 것 ▲잠수조업을 하는 해역에서는 비린내를 풍기지 말 것 ▲잡은 고기를 허리에 묶어서 작업을 하지 말아야 한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상어로부터 공격을 받을시 가장 약한 부위인 눈이나 아가미 부위를 집중적으로 공격해야 한다“며 ”포악상어가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야간에는 패류 채취나 물놀이를 삼가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포악상어는 해수 온도가 상승하는 5~6월에 주로 전북, 충남 등 서해안에서 패류를 채취하는 잠수부나 해녀에게 피해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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