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청 직장운동경기부 태권도팀(감독 강성돈)이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경남 김해시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7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에 출전해 김현묵(-58kg) 1위, 임지한(-63kg) 2위, 방승한(-80kg) 3위를 기록 종합 3위에 입상했다.
대회는 2분 3라운드로 먼저 2번의 라운드를 이기는 쪽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펼쳐졌다.
특히 김현묵 선수(-58kg)는 준결승에서 목재희 선수(포항시체육회)를 상대로 2:0, 결승에서 최원철 선수(진천군청)를 상대로 2:0의 라운드 스코어로 승리하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임지한 선수(-63kg)는 준결승에서 윤여준 선수(대전광역시청)를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조성호 선수(영천시청)에 패해 2위를 기록하고, 방승한 선수(-80kg)는 8강에서 박상욱 선수(성남시청)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 올랐지만 강민우 선수(국군체육부대)에게 패해 3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입상을 통해 경쟁력을 입증한 서천군청 태권도팀은 오는 10월 경상북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 입상 가능성을 높였다.
강성돈 서천군청 직장운동경기부 태권도팀 감독은 “좋은 성적을 거둬 서천군을 알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번 대회 입상을 통해 자신감을 얻은 선수들이 전국체전에서는 더 좋은 경기력으로 입상할 수 있도록 남은기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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