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은 지난 28일 충남도 내 도로공사 중 작업자 안전확보를 위해 교통 유관기관과 교통안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충남경찰청, 충남자치경찰위원회, 충남도청,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논산.예산국토관리사무소, 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교통연수원 등 10개 기관의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도로공사 중 작업자 사고 사례 및 가을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처장 최병호) ▴도로작업장 신호수가 위험한 만큼 안전한 장소로 선정, ▴시인성이 좋은 상.하의 형광색 안전복 착용, ▴도로작업구간 확보를 위해 안전차량(일명‘싸인카’), 라바콘 등 안전장비를 작업구간 주변에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충남도청.국토관리청 등 교통유관기관에서도 작업자 안전을 위해 안전장비설치.근무자 교양.각 시.군청 사례 전달 등 적극 협조할 것으로 중지를 모았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운전자는 작업 구간을 지날 때 비상등 켜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등 주의운전이 필요하다”면서 “작업관계자도 안전차량 등 장비 설치, 신호수 배치 등 도로공사장 작업자 안전확보에 만전을 기해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 충남지역 도로공사 중 교통사고는 27건으로 지난해 대비 8%(+2건) 증가했다.
반면 교통사고 사망자는 4명으로 작년보다 33.3%(+1명) 증가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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