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지난 1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주관한 제9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경관.환경 분야에서 동상을 수상한 한산면 마양리마을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진행해 올해로 9회째를 맞는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이를 공유해 주민화합과 마을 공동체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이번 콘테스트는 5개 분야에서 전국 2440개 마을이 참가해 도(道) 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선발된 5개 분야 25개 마을이 본선에 나서 열띤 경쟁을 벌였다.
한산면 마양마을은 탄소중립 마을을 지향하는 에코마양이라는 주제로 9월 22일 최종 본선을 거쳐 경관.환경 분야 동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과 시상금 1500만 원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마양마을은 주민 환경교육을 시작으로 쓰레기 소각로 없애기, 재활용 분리수거장 운영, 폐자원 활용 업사이클링, 농약 오남용 모니터링 등 마을 경관과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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