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성주산휴양림, 석탄박물관, 개화예술공원 등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충남 보령에서 물이 차갑고 맑기로 소문난 성주 심원동계곡이 연일 피서객이 몰려 올 여름 최고의 피서지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성주삼거리에서 심원계곡로를 따라 2. 7km에 걸쳐 생성된 자연발생 유원지인 심원동 계곡은 예로부터 깊은 골짜기가 있는 마을이라 해서 ‘심원(深遠)동’이라 이름 붙여졌으며 계곡 사이 사이에 흘러내린 맑고 차가운 물이 폭 5~7m 정도의 크기로 하천을 이루고 있어 행락객 마다 시원한 물과 바람을 피부로 직접 체험하고 있다.
심원동 계곡은 2009년 관광객 31,000명에서 2011년 관광객 35,000명으로 성주산 휴양림의 명성과 더불어 해마다 관광객이 늘고 있다.
심원동 계곡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닭백숙이나 파전 등 음식을 파는 식당 30여개소가 성업중에 있으며 숙박을 해결할 수 있는 펜션이나 민박집이 많이 있어 멋진 여름 추억을 만들기엔 안성맞춤이다.
심원동계곡 인근에는 피톤치드가 많이 발생되는 편백나무 숲으로 유명한 해발 680m의 아름다운 성주산과, 과거 70~80년대 탄광촌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한 석탄박물관, 다양한 석조예술작품과 삼국지 역사체험장(제갈공명의 미로체험장)으로 유명한 개화 예술공원이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행락객 이 모씨는“해마다 심원동 계곡을 찾고 있는데 짜증나고 무더운 여름밤을 이기고 재충전의 기회를 갖기엔 바다보다는 계곡이 역시 최고의 휴양지인거 같다”며 “텐트촌이나 오토캠핑장을 조성해 더욱 유명한 관광지로 거듭났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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