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서천주민기업은 전년도에 시행한 “위대한 탄생 2011 서천주민기업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된 7개 단체 중 창업 준비 현황 및 현장 확인, 사업계획서 등을 평가하고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3개 기업을 확정했다.

서천주민기업은 지역공동체와 주민 등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여 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 지역공동체성 회복 등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선정하고 있으며 향후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서천형 예비사회적기업을 말한다.

서천군은 서천주민기업이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1개 기업에 1000만원에서 1500만원의 창업지원금을 지원하여 상품개발이나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너나드리’(대표 김억수)는 국립생태원 및 해양생물자원관 개원에 따른 관광수요에 대비한 관광상품개발, 체험마을 및 지역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수리나무’(대표 이형채)는 국립생태원과 연계한 곤충의 대량생산 및 판매를 추진하며, ‘농가카페 촌티’(대표 박호선)는 가족단위의 농촌관광, 흙놀이 체험장, 다육이 꽃방 등을 운영한다.

노희랑 서천군 일자리창출담당은 “내년에 개원하는 국립생태원과 해양생물자원관을 찾는 관광수요에 부응하기 위하여 서천주민기업을 선정하게 됐다”며 “전년도에 이어 제2기 서천주민기업 양성과정을 운영하여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함으로써 지역 일자리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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