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흠 충남지사가 6일 팀장 간담회를 갖고 ‘도정의 허리’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 지사는 실국원장회의에서 직접 제안해 지난달 25일 과장 간담회에 이어 이날 팀장 간담회까지 진행하며 행정조직에 대한 소통 폭을 넓혀나가고 있다.
이날 팀장 간담회는 산업경제실, 기후환경국, 보건환경연구원, 문화체육관광국, 충남도서관 등 5개 실.국.원 90여 명의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격의 없는 질의와 답변이 오갔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난 7개월 간 팀장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민선8기 도정 과제와 목표를 제대로 세울 수 있었다”라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민선8기 비전인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을 꺼내들며 “선도적이고 주도적으로 끌고 나아가는 충남이 됐으면 하는 희망과 바람,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도정의 허리인 팀장들은 ‘큰 숲’을 보는 습관이 배어 있어야 한다”라며 팀원들과 함께 팀 전체의 결과물을 함께 만들어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최근 인사와 관련 폭이 적었고, 발탁 요인.능력 확인 시스템이 마련되지 않아 근평 위주로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앞으로 발탁인사 요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공과와 능력을 평정하는 시스템을 구축, 발탁 등용할 수 있도록 인사 시스템을 보완.개선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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