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본부장 문용민. 이하 본부)와 중대재해없는세상만들기 세종충남 운동본부가 28일 세계산재사망노동자를 추모하며 천안터미널 앞에 추모공간을 마련하고 ‘회사와 사업주는 일터에서 노동자가 다치고 병들고 죽지 않도록 책임을 다하라’,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책임을 다하라’라는 구호와 함께 12시 30분 4.28세계산재노동자 추모의날을 기리는 추모곡과 다이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지난 1993년 4월 심슨 가족 인형을 만들던 태국 케이더의 한 완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노동자 188명이 사망했고, 96년 4월 28일 국제노동기구와 국제 자유노동조합연맹에서 이 사고를 기르며 추모행사를 시작하면서 유래된 4.28 세계산재사망노동자 추모의 날을 기리고 있다.
본부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3만여명이 일터에서 사고를 당했으며, 그 중 2,200여명 이상이 사망했고 충남지역에서는 57명의 노동자가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세종충남지역본부와 중대재해없는세상만들기 세종충남 운동본부는 4월 생명안전 후퇴 개악 윤석열 정권 규탄의 달을 맞아 천안-대산석유화학단지-온양온천역-당진현대제철소 등을 순회하며 국민과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외면하고 모든 제도와 법을 개악하거나 시도하고 있는 윤석열 정권과 김태흠 충남도정을 규탄했다.
한편, 중대재해없는세상만들기 세종충남 운동본부는 지난 13일 천안터미널 앞에서 중대재해없는 세상만들기 세종충남 운동본부.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주최로 발족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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