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농작물 병해충 지역방제협의회 개최
서천군, 농작물 병해충 지역방제협의회 개최
  • 이찰우
  • 승인 2012.08.0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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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별 기상재해 및 병해충 대비 핵심 기술 강조

▲ 벼멸구 피해장면
(뉴스스토리=서천)이찰우 기자=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3일 회의실에서 농업관련 기관과 단체 임원을 비롯한 각 읍면 관계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작물 병해충 지역방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벼 생육분석과 흰잎마름병과, 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멸구류 등의 발생현황과 방제 요령, 원예 및 과수, 전작 등에서 예상되는 병해충 전망과 폭염 및 집중호우 등에 따른 기상재해 유형별 핵심 실천기술 등에 대해 논의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금년도 병해충은 벼 흰잎마름병이 전년보다 1주일 빠른 7월 28일부터 발생됐고, 흰등멸구와 벼멸구는 방제대상 필지율이 27% 이상으로 취약지 및 상습발생지에서 즉시 방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혹명나방도 산란을 시작해 8월 15일 전후에 알에서 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충에 의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벼 잎색이 짙고 성충밀도가 높은 논에서는 8월 중순 출수시기에 멸구류, 이삭도열병과 함께 방제해야 한다.

최근 발생량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벼 흰잎마름병의 예방을 위해서는 약제 살포 시 논이나 농수로의 물 보다는 병원균에 오염되지 않은 지하수나 깨끗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아침 이슬이나 강우 후 잎의 물기가 마른 오후에 방제작업을 실시해야 농약 호스에 의한 2차 감염을 방지할 수 있다.

이에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8월 5일에서 10일을 1차 방제적기로, 8월 15일에서 20일을 2차 방제적기로 보고 영농 현장 지도활동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밭작물은 장마이후 폭염 및 가뭄으로 생육이 부진하여 고추의 경우 낙화 및 칼슘결핍증, 사과.감에서는 일소과가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고온 지속으로 총채벌레, 응애, 담배나방 등의 해충 발생이 크게 늘고 있어 병해충 방제를 위한 원예, 과수, 특작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 김인구 소장은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결과는 농업 유관기관과 농업인 학습단체, 전업농 및 각 읍면 이장 등에게 발송하고, 단계별 병해충 중점방제 기간을 설정해 적기 방제가 가능토록 현장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마을 앰프방송, 홍보 인쇄물 제작 등을 통해 지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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