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지역 3개 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수학.과학 창의성 캠프 운영
(뉴스스토리=보령)박성례 기자=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혁주)이 보령관내 보령.청라.미산중학교 학생들과 서울과학고 학생들이 함께하는 수학.과학 창의성 캠프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올해로 제2회를 맞이하는 이번 캠프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주포학생야영장 및 3개 중학교에서 서울과학고 학생 40여명과 보령․청라․미산중학교 학생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 기간 동안 서울과학고 학생들은 보령 중학생들의 멘토가 되어 수학․과학 실험 및 체험 활동을 통해 지식과 재능을 나누었다.
특히 캠프 운영에 필요한 교구나 실험 재료 등은 서울 과학고 측이 부담하고, 캠프 프로그램 또한 서울과학고 학생들이 직접 진행한 가운데 멘티 학생인 중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알차게 꾸몄다.
학생들은 페트병으로 만드는 헤론의 분수, 미니증기배 만들기, 너의 지문을 보여줘, 빙글빙글 비누막 등 공동실험과 체험활동 위주의 함께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 캠프 부대행사로 서울과학고 학생들과 교사들은 보령지역 학생들에게 도서 및 학습교구도 전달하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캠프를 지켜본 보령교육지원청 고영숙 교육지원과장은 “금번 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의 설문조사 결과 캠프를 통해 수학과 과학에 대한 호기심이 높아졌다는 학생들이 89%를 차지하는 등 스스로 창의력 계발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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