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원산도 해상서 낚시어선 화재가 발생해 보령해경이 경비함정 및 해경구조대를 급파해 승선원 구조와 화재진압에 나섰다.
해경은 26일 오후 7시 기준 해당 낚시어선에 승선한 20명을 전원 구조하고 화재를 진압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분께 원산도 사창해수욕장 남방 500m 인근 해상서 대천항선적 낚시어선 A호에 원인 미상 화재가 발생했다.
낚시어선 20명의 승선원은 화재가 발생하고 전원 구명조끼를 착용 후 바다에 뛰어들었고, 보령해경 경비함정, 구조대 및 인근 낚시어선 등 민간 선박의 지원으로 전원 구조를 완료했다.
해경은 구조된 인원을 후송 조치하는 한편, 화재 선박에 대한 진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찰우 기자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