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초는 충남교육청 지정 1지역 1합주단 운영교로 선정돼 지난 1학기에 4~6학년 저소득층자녀, 학교폭력에 노출된 학생을 우선순위로 아쟁, 거문고, 가야금, 해금, 대금, 피리, 소금, 장구, 북, 좌고, 징 등 13개 파트에 41명의 단원을 선발, 국악합주단을 운영하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30일부터 10일까지 국악합주교실을 열어 집중적으로 국악이론 및 국악기합주 연습을 실시하고 있다.
국악합주반 구민완 지도교사는 “국악합주단 연습은 단순히 국악기의 연주법을 익히는 것이 아니다. 더 많은 학생들이 전통음악을 이해하여 풍부한 정서 함양으로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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