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의원 ‘김행 후보자 줄행랑...황색언론사 사주 여가부 장관 될수 있나?’
용혜인 의원 ‘김행 후보자 줄행랑...황색언론사 사주 여가부 장관 될수 있나?’
  • 이찰우
  • 승인 2023.10.0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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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당 상임대표인 용혜인 의원은 5일과 6일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혐오장사로 100억을 번 황색언론사의 사주가 어떻게 대한민국 성평등 정책을 이끌어나갈 여성가족부 장관이 될 수 있겠나? 어불성설이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김행 후보자 지명 책임론과 철회를 촉구했다. 사진은 용혜인 의원 사회관계망(SNS) 갈무리.
기본소득당 상임대표인 용혜인 의원은 5일과 6일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혐오장사로 100억을 번 황색언론사의 사주가 어떻게 대한민국 성평등 정책을 이끌어나갈 여성가족부 장관이 될 수 있겠나? 어불성설이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김행 후보자 지명 책임론과 철회를 촉구했다. 사진은 용혜인 의원 사회관계망(SNS) 갈무리.

어제(5일)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자정을 넘어 파행된 가운데 6일 권인숙 여가위원장이 전체회의를 소집했지만 후보자와 여당 위원들 불출석으로 정회됐다.

기본소득당 상임대표인 용혜인 의원은 5일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김행 후보자를 겨냥해 ‘차라리 지금 도망치시면서 하늘 한 번 보시고, 크게 숨 한 번 쉬시고 사퇴하시는 게 더 낫겠다.’고 비판했다.

이어 6일 ‘오늘 아침, 김행 후보자의 줄행랑으로 파행되었던 청문회가 속개됐다. 그러나 끝끝내 김행 후보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면서 ‘김행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도망간 지 12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이석의 사유조차 밝히지 못하고 있다. 그 어떤 이유로도 줄행랑의 사유를 설명할 수 없으니, 국민 앞에 나서지도, 한 마디 입장을 내놓지도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혐오장사로 100억을 번 황색언론사의 사주가 어떻게 대한민국 성평등 정책을 이끌어나갈 여성가족부 장관이 될 수 있겠나? 어불성설이다.’면서 ‘법치주의가 중요하다던 윤석열 대통령이 탈법과 위법, 꼼수를 부끄러워하지도 않고 반성하지도 않는 국무위원을 임명한다면, 이것이야말로 대통령 스스로 자기 얼굴에 침을 뱉는 행위 아니겠나?’고 윤석열 대통령의 김행 후보자 지명 책임론과 철회를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도 6일 오전 권칠수 수석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그동안 제기된 의혹을 인사청문회에서 소상히 밝히겠다고 공언했지만, 자료 미제출과 오만한 답변 태도 등 국회의 인사 청문 제도를 조롱하는 태도와 심각한 도덕 불감증만 보여줬다.’면서 ‘심지어 인사청문회 도중 국민의힘 의원들과 함께 퇴장하며 본인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파행으로 치닫게 만들었다. 이것이 국회의 인사 검증을 받겠다는 후보의 태도인가? 공직자가 갖춰야 할 최소한의 윤리 의식과 자세조차 결여된 김 후보자의 모습은 윤석열 정권의 실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전주혜 원내대변인 논평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인사검증 난맥을 밝히겠다며 호언장담하던 민주당은, 정작 인사청문회가 시작되자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하기 바빴고, 이를 소명하려는 후보자를 윽박지르며 제대로 된 답변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면서 ‘회의를 공정하게 주재해야 할 여가위원장이 오히려 ‘후보직을 사퇴하라’며 막무가내식 회의를 진행하고, 이로 인해 결국 인사청문회는 파행되고 말았다. 본분을 망각한 민주당 권인숙 여가위원장이야말로 위원장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한편, 5일 밤 인사청문회 도중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여당 의원들과 함께 퇴장하면서 파행됐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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