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가 ‘힘쎈충남 탄소중립특별도’의 실천의지를 재차 밝혔다.
김 지사는 26일 보령 머드테마파크에서 열린 ‘제6회 충남 수소에너지 국제포럼’에 참석해 ‘탄소중립특별도 선포 그 후 1년’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서 ‘전국 58기의 석탄화력발전소 중 절반인 29기가 입지해 있는 충남은 지난해 10월 6일 탄소중립경제 특별도를 선포했고 탈석탄 에너지 전환의 연착륙을 위한 석탄화력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민선8기 힘쎈 충남은 2045년까지 52조 1000억 원을 투입해 5대 전략 70개 과제를 설정하고, △농축산 △저탄소 산업구조 △탄소중립정책 선도 3개 분야, 9개 과제만큼은 책임지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3년 후 기술과 사람이 모이고 청정하게 탈바꿈한 충남의 모습을 상상해 보시라.’면서 ‘오직 도민만, 대한민국의 미래만 생각하며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겠다.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제6회 충남 수소에너지 국제포럼’은 김태흠 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 안순철 단국대총장, 션 길마틴(Sean M. Gilmartin)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마틴 프리어(Martin Freer) 이알에이(ERA) 대표 등 국내외 전문가, 기업, 대학, 연구소, 유관기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세션, 수소산업육성·신기술 개발.인재양성 업무협약, 수소정책 발표 및 토론에 이어 27일 대산수소연료전지 발전소 등 수소산업 현장 방문 순으로 진행된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