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오는 23까지 3박 4일간 ‘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 라는 슬로건 아래 민.관.군.경이 참여하는 통합 훈련으로, 소방서는 청사 2층 을지연습장에서 24시간 근무하며 도상연습과 전시 전환 훈련을 실시한다.
소방서는 20일 오전 6시 을지 3종 사태 선포에 따라 전 직원을 비상소집했으며, 박광찬 방호구조과장 주재 하에 종합대응 현안과제 토의를 갖고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대책, 주민대피 및 구호대책 등 통합 방위 훈련에 중점을 둔 회의를 진행했다.
아울러 소방서는 훈련기간 중 21일 13시부터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천교육지원청에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며, 22일 11시에는 서천군, 서천경찰서, 8361부대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여해 장항역 피폭에 따른 인명구조와 긴급 복구 훈련을 대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박광찬 방호구조과장은 “국가 비상에 따라 민,관,군 통합태세를 유지하고 청사 내에 전시장비 등도 설치하여 군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해 나갈 것”이라며 “내실있는 을지연습이 될 수 있도록 전 직원들은 국가 비상시 소방의 역할을 되새겨 보고 적극적인 자세로 성실하게 임해달라”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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