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자영업자 중심으로 1월부터 의기투합...본격 봉사 나서
보령시 봉사활동 단체인 '동행[삶을 나누다]' 회원들이 지난 26일 대천애육원을 찾아 식사 봉사를 실시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보령시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는 회원들을 주축으로 결성한 봉사활동 단체 동행(회장 김은태)은 각각의 자리에서 봉사 및 사회공헌 활동을 하던 중 서로 의기투합해 만든 단체로 지난 1월부터 본격적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그간 물품 기부를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이어오다가 이번에는 특별히 아이들과 직접 만나서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찾던 중 대천애육원을 찾아 식사 봉사를 실시했으며, 삼겹살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메뉴를 사 들고 직접 조리해 함께 자리를 가지며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은태 회장은 "코로나 이후로 봉사 및 기부가 많이 줄었다는 얘기를 들었다. 작은 것 큰 것 정하지 않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나눔의 마음 아래 모두 다 따뜻함이 넘쳐나는 연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봉사활동 단체 동행은 앞으로도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과 사회공헌 활동이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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