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울성 파도로 전복, 자율구조선 등 동원...승선자 3명 무사 구조
(뉴스스토리=이찰우 기자)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진욱)는 2일 오전 8시20분께 충남 보령시 웅천읍 무창포항앞 석대도 인근해상에서 레저를 즐기던 카누(0.5톤, 승선원3명)가 전복되었으나 민간자율구조선을 동원,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2일 아침 8시쯤 보령시 웅천읍 무창포에서 출항해 레저활동을 즐기던 중 너울성 파도로 카누가 전복된 것을 관광객이 발견, 신고를 받은 해경은 연안 구조정 및 인근 민간 자율구조선 H호(5.3톤) 등 을 동원, 전복 카누에서 떨어져 표류중이던 승선자 3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아침 7시20분경 태안군 소원면 모항 방파제 남서방 1마일 해상에서 고무 카약을 이용, 낚시하던 전모씨(42세)가 썰물 등 심한 조류로 외해에 떠밀리고 있다며 구조 요청 신고를 받고, 모항선적 어선(6.36톤)을 이용, 표류하던 카약 및 승선자를 무사히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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