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개 업소에 한반도 형상 지주식 간판 설치
(뉴스스토리=서천)이찰우 기자=충남 서천군에 올 연말까지 총 3억7000여만원의 예산을 들인 '금강 라온제나 음식문화 특화거리'가 조성된다.
군은 지난 11일 군수와 실과장, 금강변 라온제나 상인번영회장 등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강변 라온제나 음식문화특화거리 조성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남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최종용역 보고를 통해 장항읍 원수리에서 마서면 당선리까지 약 1.3km 구간 양 입구에 서해바다와 낙조를 상징하는 파도 등을 형상화한 ‘금강변 라온제나 음식문화특화거리’조형물을 2500만원씩 5000만원을 들여 설치키로 했다.
또 도로변에서 거리가 먼 일부 모텔과 음식점을 제외한 40여개의 업소에 대해서는 기존에 설치한 지주식 간판을 모두 철거하는 대신 한반도를 형상화한 조형물을 가로, 세로, 통합형 등 3가지로 나눠 업체당 700만원씩 지원해 설치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업소가 밀집돼 있는 곳에는 통합형 간판이 설치된다.
통합형 간판은 한반도를 형상화한 조형물에 가로나 세로로 제작된 업소명을 부착한다.
김인덕 열린민원실장은 “아름답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 침체된 자역상권이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개장될 생태원과 자원관을 연계한 음식문화거리를 생태관광 허브 역할을 하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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