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오서산 억새 '은빛 장관'
보령, 오서산 억새 '은빛 장관'
  • 이찰우
  • 승인 2012.10.05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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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11월 초까지 절정...오서산자연휴양림서 14일 ‘억새 등산대회’ 개최

▲ 오서산 억새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서해안에서 가장 높은 ‘오서산(790.7m)'에서 이달 초부터 은빛 억새가 피기 시작해 등산객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오서산 억새는 이달부터 피어나기 시작해 10월 중순 최고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며, 11월초까지 오서산 능선에 은빛 물결의 수채화를 펼쳐놓게 된다.

은빛 억새가 절정을 이루는 오는 14일에는 ‘억새 등산대회’가 개최된다.

국립오서산휴양림관리소 주관으로 개최되는 ‘억새 등산대회’는 오전 9시 휴양림사무소 입구 주차장(보령시 청라면 장현리 산52-2)에서 시작해 오서산 정상까지 등산을 하면서 서해의 수평선과 은빛 억새를 감상하는 3시간 코스로 진행된다.

억새 등산대회에서는 등산객을 대상으로 목공예 체험과 숲 체험 등 체험행사가 개최되며,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오서산은 충남 3대 명산 중 하나로 사시사철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특히 은빛 억새와 함께하는 가을 산행은 오서산 산행의 백미로 꼽힌다.

전국 5대 억새 명소에 들어간다는 오서산 억새밭은 완만한 능선에 넓게 퍼져있다. 이곳에서는 서해 낙조를 조망할 수 있어 낙조와 함께 은빛에서 황금물결로 바뀌는 억새는 황홀감을 더해준다.

서해바다의 풍광, 억새의 은빛 장관과 함께 남쪽으로는 성주산, 북으로는 가야산, 동으로는 칠갑산, 계룡산까지 관망할 수 있어 등산객에게는 최고의 가을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보령관광포털 홈페이지(http://ubtour.go.kr)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홈페이지(http://www.huyang.go.kr)에서 자료를 얻을 수 있다.

한편 오서산은 까마귀와 까치가 많이 살던 곳으로 ‘까마귀 보금자리(烏棲)’라 불린 데서 이름이 붙여졌으며, 강화도에서 목포까지 바닷가 근처에서 가장 높은 산이라 ‘서해의 등대’란 별명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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