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태권도 시범으로 축제의 문이 활짝 열리고 물풍선 던지기, 퍼즐 맞추기, 훌라후프 돌리기, 긴줄넘기 등 각 코너별로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참여해 게임을 즐겼다.
쉬어가는 코너에서는 군밤, 오뎅, 떡볶이를 먹으며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학부모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축제 당일 학생 급식을 실시하고, 학부모도 자녀와 어울려 식사하며 마을 잔치와 같았던 예전의 가을 운동회를 연상하게 했다.
이번 행사는 농번기 학부모들의 바쁜 일손을 덜기 위하여 교원능력개발평가, 방과후학교 학습 발표, 학교체육대회, 학부모 교육을 함께 실시했다.
논산벌곡초등학교 김장용 교장을 초청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우리 아이의 자기주도적 학습력 기르기’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박순희(4학년 정희원 모)씨는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없었는데 오늘 하루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아이의 학습을 도와주고 싶지만 방법을 잘 몰라 어려웠는데 오늘 배운 내용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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