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을 이용하는 김 모씨는 최근 대전 한광현치과(대전 유성구 소재)에서 무료 치과 진료를 받아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있다.
복지관 사례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면서, 그동안 골칫거리였던 충치를 치료하고 틀니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이 아름다운 연결은 4월부터 시작됐다.
김 씨는 장애로 인해 불편한 몸에, 충분한 영양섭취를 못해 망가지는 악순환이 계속 되고 있었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과진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사회복지사의 안내로 4월부터 복지관 사례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대전 한광현치과는 김 씨의 어려운 상황에 전달받고, 9월~10월 동안 두 차례의 치과진료와 틀니 시술을 실시했다.
한광현 원장은 "나의 재주로 이렇게 뜻 깊은 일에 참여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한 달에 한번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 한명씩, 무료 치과 진료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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