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268억6000만원 투입...수돗물 안정적 공급 기대
(뉴스스토리=서천)이찰우 기자=서천군은 소규모 수도시설로 인해 매년 상수원 고갈 및 수질 악화 등으로 불편을 겪어 왔던 판교면과 서천읍, 종천면 일부지역에 대해 지방상수도 공급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지난 6월 판교 배수지계통 지방상수도사업 실시설계에 착수, 지난 5일 실시설계 용역에 따른 중간보고회를 갖고 2016년도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국비 188억200만원과 도비26억8600만원, 군비 53억7200만원, 총268억6000만원을 투입, 용수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주민들에게 보다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는 2016년도에는 급수인구 1만5000여명에 대해 수돗물 공급을 확대 보급함으로써 현재 서천군 상수도 보급률 66%에서 89%로 향상될 전망이다.
군 맑은물사업소장은 “그간 농촌주민들이 식수원 부족 및 수질 악화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이번 사업으로 깨끗한 수돗물 공급 및 주민 생활환경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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