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사년 신비의 바닷길, 보령 무창포서 13일 최절정
계사년 신비의 바닷길, 보령 무창포서 13일 최절정
  • 이찰우
  • 승인 2013.01.0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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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찾은 관광객들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충남 보령의 무창포해수욕장에 오는 11일 새해 첫 바닷길이 열린다. 이번에 열리는 바닷길이 올 1년 중 가장 크게 열리게 된다.

신비의 바닷길은 11일부터 15일까지 매일 열리게 되며, 최고 절정을 이루는 13일에는 바닷물의 높이(이하 조위)가 연중 최저인 -3cm로 예상돼 바닷길이 1년 중 가장 크게 열리게 된다.

바닷길 갈라짐 현상은 조위가 70cm 이하일 때 나타나며, 조위가 낮을수록 그만큼 바닷길이 크게 열린다. 올해는 조위가 마이너스(-)로 나타난 경우는 이번뿐이다.

바닷길이 열리면 조개잡이 등의 갯벌체험을 할 수 있으며, 크게 열리는 만큼 바다 속에 감춰졌던 바지락, 해삼 등 해산물을 잡는 재미도 그 만큼 쏠쏠하고, 아이들의 체험학습에도 도움을 준다.

갯벌체험을 하기 위해서는 호미, 갈고리 등 작은 도구와 조개류를 담을 수 있는 그릇을 준비해야 한다. 진흙이 묻어도 신경 안쓰이는 편안한 복장은 필수다.

신비의 바닷길 절정시간은 ▲11일(금) 오전 9시20분(조위 39cm) ▲12일(토) 오전 10시13분(조위 10cm) ▲13일(일) 오전 11시02분(조위 -3cm) ▲14일(월) 오전 11시46분(조위 2cm) ▲15일(화) 낮 12시27분(조위 25cm) 이며, 이 시간보다 1~2시간 전에 도착해야 한다.

특히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면 무창포해수욕장과 석대도 사이 1.5km에 “S"자 모양의 우아한 곡선으로 바닷길이 나타나 석대도 섬까지 걸어서 갈 수 있게 된다.

한편 신비의 바닷길은 달이 지구와의 거리와 위치 변화에 따라 발생되며, 매월 2~6일 하루에 1~2회 나타나고 주로 겨울에는 낮에, 여름에는 밤에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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