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시보건소(소장 박승욱)는 지속적인 한파로 인한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 추세가 예측됨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표본감시와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실험실 감시사업의 최근 자료 분석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전국적으로 A(H1N1)pdm09형 바이러스가 검출 확인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인플루엔자는 급성 호흡기 감염 질환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12월~1월 사이에 1차 유행이 있고, 다음해 3~4월에 2차 유행이 발생한다.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소아 및 임산부 등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는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은 대상자는 예방접종을 실시할 것을 적극 권장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보건소 예방접종 백신은 소진된 상태이므로 민간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예방접종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독감 인플루엔자는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의 전신증상, 기침, 인후통, 객담 등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다.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는다.
• 자주 손을 씻고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킨다.
•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손수건이나 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에티켓을 지킨다.
•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 등)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한다.
•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한다.
•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는다.